[기사] "STO로 일반투자자의 고가자산 투자 길 열 수 있다"
  • 등록일 : 2019/07/19
  • |
  • 조회수 : 178

파이낸셜뉴스

"STO로 일반투자자의 고가자산 투자 길 열 수 있다"

기사입력2019.07.17. 오후 5:00

최종수정2019.07.17. 오후 5:01

 

기존 벤처캐피털(VC)과 기관투자자들의 전유물이었던 고가의 유형자산이 증권형토큰발행(STO)을 통해 일반 투자자의 접근 기회를 넓히고,

투자시장의 유동성을 확대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증권형 토큰은 일종의 주식과 같은 역할을 하는 암호화폐로, 자산의 가치를 증명하는

암호화폐를 뜻하는 용어다.

 

17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룩셈부르크-한국 디지털 에셋 서밋(Luxembourg – South Korea Digital Asset Summit)’에서

이준행 고팍스 대표는 STO가 양질의 자산에 대한 일반 투자자의 접근을 촉진해 투자시장이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 상대적 약자가 승리할 수 있는 환경을 STO를 통해 조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지난 30여년간, 투자시장에 199 논란이 계속됐던 이유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겐 비싸고, 좋은 자산에 대한 접근이 현실적으로

어려웠기 때문이라며 “STO는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투자 플랫폼을 만들고, 투자금 회수까지의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기회를 준다고 설명했다.

 

이 날암호화폐 투자자와 규제당국은 STO를 받아들일 준비가 됐나라는 주제로 진행된 패널 토론에는 이준행 고팍스 대표와

이신혜 GBIC 파트너, 황성필 만성국제특허법률사무소 변리사, 김경숙 코맥스벤처러스 대표, 황병선 빅뱅엔젤스 대표가 참여해 STO의 장단점과

제도권 안착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STO는 자유로운 투자환경 조성

17일 종로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룩셈부르크-한국 디지털 에셋 서밋'에서 (왼쪽부터) 이준행 고팍스 대표와 이신혜 GBIC 파트너,

황성필 만성국제특허법률사무소 변리사, 김경숙 코맥스벤처러스 대표, 황병선 빅뱅엔젤스 대표 등이 참여해 STO의 장단점과 제도권

안착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경숙 코맥스벤처러스 대표는한국엔 제조, 하이테크 부문에서 뛰어난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이 많지만, 초기투자금을 확보하기

힘들고, 기술개발에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는 한계가 있었다 “STO라는 툴을 통해 스타트업은 시드머니를 유치할 수 있고, 투자자

입장에서도 리스크를 분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신혜 GBIC 파트너 역시 STO가 투자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는데 동의했다. 이 파트너는 “500억 짜리 강남 건물 한 채를 토큰화해

작은 단위로 쪼개면 일반인도 투자할 수 있는 자유로운 시장 환경이 조성된다크로스보더(국경간거래) 투자 활성화는 STO

또다른 기대효과라고 강조했다.


법적 테두리 안으로 들어간다는 점에서 STO 대중화 기대 커

 

황성필 만성국제특허법률사무소 변리사는 “STO는 특허 등 기존의 무형자산을 블록체인을 통해 하나의 자산으로 만들어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될 수 있다 “VC, 기관투자자, 일반투자자, 규제 당국 등 다양한 시장 관계자들이

STO를 공부하고, 이해한다면 산업 확장가능성은 무궁무진할 것이라 평가했다.

 

이날 패널들은 STO 성공사례가 나오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성공사례야말로 정부와 투자자, 일반 STO 사업자가 의견을

합치할 수 있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봤기 때문이다.

 

이준행 고팍스 대표는규제기관을 상대하는 게 가장 어려운 일인 만큼 STO는 재미와 명분, 두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당국도 받아들일 수 있는 성공사례를 만든다면 이는 충분히 가치있는 시도가 될 것이라 조언했다.

 

황 변리사 또한현재 글로벌 VC들이 STO를 주목하는 것은 국내 블록체인 업체들에 새로운 기회인 동시에 챌린징이 필요하다는

것을 반증한다먼저 성공사례를 만들어 내는 STO 기업은 어마어마한 혜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