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표] 코로나?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 늘어나는 상표출원
  • 등록일 : 2022/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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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만성국제특허법률사무소 입니다. 


2년간 우리를 괴롭히고 있는 코로나!! 코로나와 관련된 상표출원은 얼마나 있었고 얼마나 늘어났을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20년 1월 19일 국내 첫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하였다는 뉴스가 속보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대유행을 거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도입하게 되었고 마스크, 손 소독제, 위생장갑 등과 같은 개인 위생 용품과 진단키트, 치료제 및 백신과 같은 코로나와 관련된 상품들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마스크, 손 소독제, 위생장갑, 진단키트, 치료제 및 백신과 관련된 상표들의 출원 수치는 어떻게 변화하였을까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고통이 있었던 만큼 출원역시 줄었을까요? 위기는 곧 기회다!! 틈새시장을 공략하라!!! 출원이 늘어났을까요??


아래 수치만 비교해 보자면 늘어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키프리스와 특허청의 보도자료를 종합하여 살펴보면 마스크의 경우 2019년 16,564건이 출원되었으나 2020년과 2021년에는 24,981건과 20,525건으로 증가하였고, 손 소독제의 경우에는 2019년 14건, 2020년에는 317건, 2021년에는 118건으로 증가하였으며, 위생장갑의 경우 2019년에는 20건이었던 출원건수가 2020년에는 25건, 2021년에는 42건으로 증가하였습니다. 


코로나19 약 1년 6개월이 지난 시기부터 국가 차원의 백신접종이 진행되었는데요 전국민 70%이상이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하면서 위드코로나를 도입 자가진단키드와 치료제 등에 대한 관심도 커졌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는 2021년 4월 국내 코로나19 첫 치료제인 'REGKIRONA'의 상표등록이 완료되었고, 7월에는 'SKYCOVID19'의 상표등록이 완료되었습니다.


특허청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치료제 등에 대한 개발 및 제품화가 본격화 되면서 ‘코로나’ 등을 지정상품으로 포함한 상표출원이 2021년 8월 기준 2020년 대비 107% 증가했다고 발표하였는데요 코로나19 발생 이후 국내에서 코로나 또는 COVID를 포함한 상표출원 건수는 2020년 26건에서 2021년 54건으로 증가하였으며 2021년도에 출원된 상표의 지정상품을 분석해 보면 치료제 37건, 백신 13건, 진단키드 1건 등 총 54건의 상표가 출원된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한편 코로나19를 포함한 의약품의 전체 출원 중 감염병과 관련된 출원은 2019년 899건에서 2020년 1,500건, 2021년 1,735건으로 증가하여 코로나19로 인한 감염병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전세계를 뒤덮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일반소비자들의 생활을 날이 갈수록 힘들어만 지는데 코로나19를 기회로 성장하는 산업이 있는 것은 웃프기도 하지만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는 우리말 속담을 증명하는 것이 아닐까요?


역사상 최악의 팬데믹이었던 흑사병(페스트)이 플레밍의 페니실린 발견과 치료제 상용화로 종식되었던 것처럼 상표로 출원된 치료제들의 제품화가 하루빨리 성공하여 우리의 일상이 회복되기를 기대하고 그 선두에 대한민국 IP가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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